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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씨의 블로그
요즘 점심시간마다 종종 들리는 집이다. 정말 그냥 집을 개조해서 식당으로 사용 하고 있는 것 같았다. 메뉴랑 가격대는 다음과 같음. 이전에는 들깨순두부만 먹어 봤었다. 들깨로 요리한 음식은 보통 느끼해서 잘 못 먹는 편인데 여긴 꽤 맛있다. 오늘의메뉴는 매운순두부 찌개라고 하여 이번엔 오늘의메뉴로 주문 해 보았다. 순두부찌개는 메뉴판에는 없는 음식이라 오늘의메뉴로 나오지 않는 이상 먹지 못할 음식 같다. (메뉴판에 있는 들깨순두부찌개가 안맵다 보니 매운순두부찌개라고 말씀 하신거 같다.) 맛은 보통. 내가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편이다 보니 먹기가 쉽지 않았다. 한남동에서 가정식백반을 먹고 싶다면 무난하게 가 볼 수 있는 곳이다. 다음엔 다른 음식을 도전 해 봐야 겠다. 위치는 다음과 같다. http:/..
팀에 새로 팀원도 들어 온 겸 점심회식으로 두에꼬제에 갔다. 이 주변을 지나가면 화덕에 구운 피자 냄새가 솔솔 난다. 피자와 파스타 등의 음식을 파는 이탈리안 식당인데 이름 외우기가 쉽지 않다. 간판을 봐도 식당 이름이 잘 안보이고 어떻게 읽는 지도 알기 어렵다. 다만 사람들 입소문으로 맛있는 집이라고 종종 찾아 갔었다. 3시에서 5시 사이에는 쉬는 시간이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춰 가야 한다. 항상 인기가 많은 집이라 빨리 가는 것이 좋다. 자리가 없어서 야외에 준비 되어 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먹었다. 물병이다. 레몬을 띄워 준다. 피클피클~ 하지만 난 잘 안 먹는다. 사진만 찰칵 꿀에 찍어 먹는 고르곤 졸라 피자. 고르곤 졸라 피자는 여기서 처음 먹어 봤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이 집에 오면 자주 시켜 ..
지난 목요일에는 점심으로 순대국을 먹으러 갔다. 몇 달 전 이 집을 알고부터 순대국이 땡기는 날엔 이 집으로 가고 있다. 깔끔하고 구수하고 건더기가 많고 맛있으며 반찬도 맛있는 집이다. 지난 번에는 심지어 점심 저녁 하루에 두 번 먹으러 간 적도 있었다. 다시 찾은 순대국집~ 가격대는 대충 다음과 같은데 다른 건 먹어본 적이 없다. 오로지 순대국밥만 먹어 봤다. 동네 물가가 비싼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순대국 6천원대 인 듯 한데 여기는 조금 더 비싼 7천원이다. 푸짐하게 나오는 반찬. 나는 반찬을 잘 안먹어서 모르겠는데 반찬도 맛있다고들 그런다. 다른 건 안 먹어도 부추는 종종 먹곤 하는데 고소하고 맛있다. 순대국이 나왔다. 보글보글 팔팔 끓는다. 뜨거우니 조심조심~ 건더기가 많이 들어 있고 비리지 ..
어제 점심은 하즈벤이라는 일본식 도시락 집에 갔다. 나의 선택은 스테이크벤또. 나는 고기를 좋아해서 이 메뉴가 딱 눈에 들어 왔다. 가격은 15,000원 사진을 몇 장 못 찍어서 추가 설명을 하자면 왼쪽이 도시락 통이고 뚜껑을 열었는 모습이다. 도시락은 2층으로 되어 있고 윗칸을 빼면 아랫칸에는 반찬과 후식이 들어 있다. 정말 맛있었다 ㅜ.ㅜ 입에 살살 녹는 스테이크. 하지만 가격이 좀 비싸다는 것이 단점. 도시락은 도시락인데 배달을 해 줄 거 같지는 않게 생겼다. 배달이 된다면 종종 동호회 모임 하면서 시켜 먹어도 괜찮을 거 같다.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 http://dmaps.kr/ikjw
지난 주 금요일에는 점심으로 사이공 그릴에 갔었다. 오랜만에 갔더니 골목길 안쪽에 있던 것이 밖으로 나와 있었다. 기존 위치에는 모이라는 식당이 생겼는데 거기도 맛집이라고 한다. 지도: http://dmaps.kr/iipz 내가 선택한 메뉴는 런치세트 소고기쌀국수 + 야채롤. 가격은 12,000원 이다. 평소 먹는 점심 가격의 두배가 넘는 살짝 부담되는 가격이다 ㅜ.ㅜ 야채롤은 아래 처럼 4개가 나온다. 아삭아삭한 야채맛과 파인애플의 달콤한 맛이 어울어져서 순식간에 뚝딱. 쌀국수가 나왔다. 예전 기억 보다 양이 좀 더 많아 진 느낌? 하지만 언제나 그러하듯 쌀국수를 먹고 나면 뭔가 좀 부족한 느낌. 국물을 마시면서 기다리다 보니 천장에 모형새들이 몇마리 앉아 있었다. 베트남 식당의 기분을 만들어 내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