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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씨의 블로그
개인적으로 회사에서 야근을 하면 주로 찾는 식당 중 하나인 미소한우국밥 일단 최고 가까운 식당이기도 하고 음식도 빨리 나오고 내 입맛에도 맞기 때문에 좋다. 소고기 국밥이 나왔다. 주문한지 일분정도만에 나온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점은 바로 고기가 크고 많다는 것. 보통 소고기국 하면 소고기는 별로 없는데 여기는 고기가 많이 들어 있어서 좋다. 정말 소고기국밥 먹는 기분이 든다. 맵지 않아서 좋다. 식당에서 소고기국밥 먹으면 보통 매운맛이 강한식당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매운 음식을 잘 못먹기 때문에 외식할 때 소고기 국밥은 잘 안 먹는 편이다. 하지만 여긴 맵디 않고 구수하다. 그리고 건더기도 내가 선호하는 것 위주로 들어 있다. 소고기가 많은게 우선 제일이고 무우도 얇게썬 무가 아니고 굵직하고..
내가 좋아라 하는 울 동네 장가계 손짜장. 오늘 저녁은 장가계에 가서 게살볶음밥을 먹었다.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볶음밥에는 게살 뿐만 아니라 날치 알도 들어 가 있다. 맛난 짜장에 맛난 짬뽕국물도 같이 나온다. 여기 종종 혼자 가서 밥 먹긴 하는데 여긴 혼자 가기에는 살짝 부담스러운 분위기 이긴 하다. 그래서 가능 하면 식당에 자리가 많이 남아 있을 때만 들어 간다. 맛있게 먹고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 왔다. 다음엔 또 뭘 먹어 볼까.
얼마 전 기흥구 언남동으로 이사 왔다. 동네를 둘러 보다 보니 내가 좋아라 하는 손짜장면전문점이 있었다 +_+ 서울에는 손짜장을 하는 집을 찾아 보기 힘든데 아무래도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서 그런가 아닐까 싶다. 경기도에 오니 동네에서 손짜장집을 볼 수 있다니 정말 신난다. 그래서 지난주 토요일에는 나들이 나가는 길에 점심을 손짜장으로 해결 해 보기로 하였다. 뭔가 있어 보이는 간판이다. 메뉴는 다음과 같다. 내가 좋아하는 손짜장면은 5,500원이다. 깔끔하게 생긴 손짜장면. 정말 최근 몇 년사이에 먹었던 짜장면들 중 가장 맛있었다 ㅜㅜ 이사오길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 아기랑 같이 가니 아기용 접시랑 가위도 줬는데 잘라서 주니 정말 잘 먹었다. (18개월 정도 됨) 아내는 삼선우동을 먹었다. 가격은..
근처 병원에 병문안을 가다가 들른 빵집인데 간만에 정말 맛있는 빵집을 발견 했다. 이름 하여 빵굽는 남자. 이 집 빵에 맛 들이고 부터 대구 내려 갈 때 마다 꾸준히 방문 하고 있다. 현재 내 기준으로 베스트 빵집이다. 가게 안에 들어가면 다양한 빵을 만날 수 있는데 먹어 본 모든 빵이 맛있다. 내 취향에 딱 맞는 빵만 만드는 거 같은 기분이랄까? 내가 먹어 봤고 맛있다고 생각하는 빵들은 가운데에 있는데 모든 빵을 사진에 담지 못해 좀 아쉽다. 다음에 좀 더 제대로 찍어 봐야겠다. 크림치즈가 들어간 빵을 좋아하는 편인데 바게트 가운데를 파서 크림치즈를 발라 넣은 크림치즈바게트 정말 맛있었다. 다만 빵이 질기기 때문에 미리 가위로 적당한 사이즈로 자른 후 먹는 것이 편하다. 찹쌀쫀드기 먹고 싶었는데 두 번..
판교에서 맛있는 만두집이 어디있을까 하던차에 지인이 한 곳 알려 주어서 찾아가 보게 되었다. 회사와 가까운 편은 아니지만 서현역 부근 서현게임파크나 교보문고 갈 일이 있어 종종 들리기 때문에 갈 만 한 위치였다. 이번에도 펌프를 하러 가는 길에 한 번 찾아 보기로 했다. 가게 입구쪽에서는 만두를 즉석으로 열심히 만들어 내고 있었다 아무래도 더 믿고 먹을 수 있달까? 진짜 손만두 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니 말이다. 손님이 많아서 일단 포장을 했다. 어디 먹을만한 곳 있으면 먹을까 했다. 하지만 따끈할 때 맛이나 하나 봐야지... 하다가 그냥 그 자리에서 다 먹고 말았다. 뜨끈한 육수가 베어나오는 만두의 맛! 그냥 살살 녹아 내렸다. 다음에 또 가야겠다. 서현역 부근의 그집 아참 가격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