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1. 학교폭력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주의: 아직 진행 중인 문제라 일부 부정확한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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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등교 개학을 한지 일주일 정도 되었는데 벌써 학교 폭력 문제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아직 자세한 이야기를 적긴 어려울 거 같지만 단순히 교우 관계의 문제는 아닙니다. 상대 아이가 분노조절장애 증상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다른 아이가 괴롭힌다는 이야기 정도만 들어서

1. 스스로 방어할 수 있도록 한다.
2. 안되면 선생님을 통해 중재한다.
3. 안되면 학교폭력자치위원회를 통해 중재한다.
4. 안되면 경찰 고발을 통해 중재한다.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일단 1번으로는 해결이 안 되는 상황인 거 같습니다. 처음에 아이에게 친구가 괴롭히거나 그러면 거부 의사를 강하게 밝히는 방식으로 알려 주려고 했는데요. 아이가 대뜸 하는 말이 선생님이 도망가라고 했다는 겁니다. 아니 이건 좀 이상하지 않나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몇 가지 정보를 더 알게 되어서 왜 도망가라고 했는지 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 아이는 어른이 있건 말건 폭력을 행사했고 어른 한두 명 이서는 제지를 할 수 없고 남자 어른 여러 명이 있어야 겨우 제지할 수 있는 상황이더군요.

1번과 관련해서 태권도 학원 등에 보내서 방어력을 키울까도 생각했지만 문제의 아이도 다닌다는 이야기도 들리더군요. 물론 직접 본건 아니라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아무튼 소문도 있고 어느 정도 객관적인 자료도 조금 확보는 했고 일단 학교에 찾아가 볼까 합니다.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