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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정비 3편 - 타이어 수리 후. 엔진 오일 교체, 머플러 수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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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정비 3편 - 타이어 수리 후. 엔진 오일 교체, 머플러 수리

준호씨 2020. 6. 1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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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정비 - 고속도로에서 타이어 펑크2. 타이어 2개 교체, 휠 4개 교체

차량정비 - 고속도로에서 타이어 펑크 얼마 전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왼쪽 뒷바퀴 타이어가 펑크가 났습니다. 다행히 갓길로 차를 안전히 잘 옮겼습니다. 이것이 바로 플랫 타이어! 조금 빠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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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이어서 다음 이야기입니다.

타이어뱅크에서 타이어 2개, 휠 4개를 수리를 완료하고 드디어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휠이 무거워져서 그런지 어떤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운행하는데 좀 묵직한 느낌이 나더군요. 그리고 좀 이상했던 건 RPM이 적을 때랑 RPM이 높을 때 배기 소리가 좀 이상하게 났습니다.

아무튼 요 며칠 힘든 일도 많았고 지쳐서 월요일에는 휴가를 쓰고 쉬었는데요. 마침 엔진 오일 교체 주기가 되어서 쉐보레 서비스를 찾았습니다. 겸사겸사 타이어 관련해서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배기음 소리가 이상하게 나는 것도 물어보려고요.

엔진오일은 대충 10,000km 정도 주행하고 나서 교체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어디서 6,000km 정도마다 하라고 해서 그렇게 하다가 어디서는 또 15,000km 이상도 된다고 그러고 아무튼 계산하기 편하게 10,000km로 하고 있습니다.

정비소 벽에 붙어 있기로는 가혹 조건 시 5,000km마다 교체하라고 되어 있네요. 그리고 6개월마다 교체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대략 여기 조건에는 충족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그런데 쉐보레 공식 홈페이지에는 단순히 1년마다 교체하라고 안내가 되어 있네요.

뭐가 정답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엔진오일 상태를 자동으로 점검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을 거 같네요. 문득 드는 생각이 전기자동차는 엔진오일 교체할 일은 없을 거 같네요. 다른 무언가는 교체할 게 더 생길지는 모르겠지만요.

역시나 배기음 소리 이상한 건 머플러 3번이 터져서 그렇다고 하네요. 아마 상태가 좀 안 좋아졌던 상태에서 견인하고 타이어 수리하고 하면서 충격이 더해져서 터질게 터진 게 아닌가 싶습니다. 참고로 머플러 3번은 머플러의 가장 마지막 부분이라고 하고요. 2번은 중간에 관 부분인데 이거도 많이 녹슨 상태라고 하네요. 수리하다가 이거도 같이 깨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머플러 3번은 교체하는데 11만 원 정도 나오고 2번은 15만 원 정도 나올 거라고 하네요.

다행인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일단 머플러 3번만 잘 교체했다고 합니다. 아마 조만간 2번도 교체해야 되겠지요.

타이어에 대해서는 특별히 이상은 없었다고 합니다. 사제 휠이라 나중에 점검할 때 조금 불편할 수는 있다고 하네요. 뭔가 조립/분해하는 방식이 다른가 봅니다.

정품 휠로 교체했으면 하나만 교체하면 되니 여건이 맞으면 쉐보레 센터로 견인을 해 오면 된다고 하네요. 그런데 아쉽게도 이미 지나간 일이죠 ㅠㅠ

정품 휠 가격은 10만 원 초반으로 사제 휠이랑 가격 차이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다음에 비슷한 일이 발생했을 때 참고해야 되겠습니다. 평일날 문제가 생겼다면 바로 가까운 쉐보레 센터로 가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미 사제 휠로 바꾼 상태라 휠 쪽에 이상 생기면 쉐보레 센터에는 해당 사제 휠이 없으면 또 수리가 안될 거 같네요. 여러모로 좀 골치가 아파진 느낌입니다.

타이어 가게 입장에서는 사제 휠로 바꿔야 여러모로 유리할 거 같긴 합니다. 다음에 또 비슷한 일이 생겼을 때 해당 모델의 휠의 없으면 또 새 휠로 4개 다 교체를 권유할 수도 있을 거고요. 아무튼 찜찜합니다.

아무튼 엔진오일 교환과 머플러 3번 교체비용은 총 168,190원이 나왔습니다. 영수증 첨부합니다.

이번에도 바퀴 수리랑 이것저것 합치면 거의 100만 원 가까운 비용이 들어갔네요. 그나마 경차라 비용이 덜 들어가는 편이지만 자동차를 운행한다는 건 여러모로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정확히 계산해 보지는 않았지만 대충 계산해서 1년에 보험료 30만, 주유비 180만, 감가상각 100만, 수리비 100만, 회사 주차비 132만, 기타 주차비 10만 정도로 계산해 보면 552만 원이 나오네요. 한 달에 46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간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하루로 치면 대충 1만 5천 원 정도인데요. 회사까지 택시 타고 가면 2만 원 정도 나올 거 같은데 퇴근까지 하면 4만 원이라 치면 이미 그거보다는 저렴하긴 합니다. 아무튼 아직까지는 차를 직접 운행하는 게 현재 생활 패턴상 더 싸게 먹힐 거 같습니다.

아무튼 이번 차량 정비 시리즈는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너무 두서없이 글을 적다 보니 정리가 좀 안된 거 같은데요. 기회가 되면 다시 정리해 보면 좋을 거 같네요. 예전에 차량 정비 한 이야기를 유튜브에 올렸더니 댓글이 많이 달렸었는데요. 이번에도 영상으로 올리면 아마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 주시지 않을까 기대(?)가 되긴 합니다. 아무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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