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호씨의 블로그
현관문 센서등 고장 1편 - 고칠 수 있을까... 본문
현관문 쪽에 달린 센서등입니다. 사람이 없을 때 혼자서 껌뻑 껌뻑거리더니 결국 불이 안 들어오네요. 일단 뜯어봅니다.
전구가 두 개 들어 있네요. 중간에 있는 건 센서 같습니다.
전구를 뽑아 보았습니다. BATEC 220V/60Hz 20W 0.18A EFTR 20 EX-D MODEL:CSJ-203D
1512 CSJ 제조원:삼정전기
센서 모델은 KR-6000BJ라고 적혀 있습니다.
박스에는 모델명 EKCL 279-01-02라고 적혀 있네요.
전구는 일단 이 모델인 거 같습니다.
생긴 거나 적혀있는 거나 비슷하네요.
혹시나 해서 욕실 등을 뜯어보니 같은 전구를 사용하더군요.
그래서 연결해 보니 불은 들어옵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빛이 깜빡 거리는 현상은 여전하네요. 이대로 계속 사용하다가는 또 금방 형광등이 나가는 거 아닌가 거정 됩니다.
결국 형광등 전구의 문제는 아니고 센서나 안정기 쪽의 문제 같습니다.
그런데 KR-6000BJ 제품은 일반적인 쇼핑몰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더군요. 업체에 직접 문의하면 구할 수 있을지 어떨지 모르겠네요.
검색해 보니 같은 모델인지는 모르겠지만 고려산업에 전화해보니 모듈을 사야 하고 택포 23,000원 부른다는 말도 보이네요. 이 정도 가격이면 그냥 LED 센서등 직접 사서 교체해 보는 거도 나쁘지 않을 거 같습니다.
그런데 직접 교체하려니 기존 센서등은 매입형인 데다가 크기가 꽤나 크다는 것입니다. 무려 27x27cm 라니 너무 거대합니다. 더 큰 센서등으로 바꾸면 되겠지만 더 큰 센서등은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좀 예쁜 등은 보통 구멍이 작더군요. 그런 등으로 바꾸려면 일단 기존 구멍을 메워야 하는데 안에 부목을 대는 방식을 사용하는 거 같습니다.
참고: blog.naver.com/un_packing/220818343185
그리고 제품을 구입할 때 제품의 높이는 6.5cm가 넘으면 안 됩니다. 신발장 문에 걸리게 되겠더라고요.
해결 방법을 찾기 쉽지 않네요. 일단은 아파트 관리실에 연락을 해 봐야 될 거 같습니다.
이런 글을 보면 관리실에서 여분이 있는 새 제품으로 모듈을 갈아 주기도 하나 봅니다.
좀 예전 글이긴 하지만 좀 큰 단지에 살면 부품을 사다 두면 관리사무소에서 대신 설치 해 주기도 하는 거 같습니다.
우리 아파트는 어떤 식으로 되는지는 모르겠으니 일단 관리실에 연락해 보고 어떤 답변이 오느냐에 따라 어떻게 고칠지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우선순위를 메겨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아파트에 여분 부품이 있고 적당한 가격에 고치거나 부품을 구입합니다.
2. 센서 제조사에 연락해서 모듈 구입합니다.
3. 센서등을 직접 구매해서 교체합니다. 매립된 사이즈 이상을 구할 수 있으면 구해서 설치합니다.
4. 사이즈가 없다면 매입 구멍을 막고 적당한 사이즈의 제품을 구입합니다. 다만 높이는 6.5cm 이하여야 합니다. 신발장 문에 걸리지 않을 높이의 제품을 구해야 합니다.
2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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