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맛집 - 뽕사부. 포장 직접 배달

요즘 코로나가 다시 심해지고 있습니다. 짜장면이 너무 먹고 싶던 어느 날 저녁 식당에 가서 먹긴 좀 그렇고 포장 주문 후 직접 가지러 갔다 왔습니다. 배달의 민족이나 요기요에서 찾아보니 배달은 안 하는 거 같더라고요.

뽕사부

다음 지도 정보에도 예약, 포장은 가능하지만 배달이 가능하다는 문구는 보이지 않습니다.

전화로 짜장면 2개, 순한 짬뽕 1개, 탕수육 소 사이즈를 주문하고 10분 뒤에 찾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짜장면은 하나에 7,000원, 순한 짬뽕은 8,500원, 탕수육 소 사이즈는 17,000원입니다.

거리가 가까운 편이라 10분 전에 도착해서 미리 계산하고 조금 기다렸다가 받아 왔습니다.

포장을 깔끔하게 잘해 주더군요. 국물이 새거나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비닐도 깔끔하게 잘 떨어져서 분리수거하기도 쉽고요.

빨리 가져와서 그런지 면도 많이 불지 않고 식당에서 먹는 맛과 거의 같았습니다. 다만 탕수육을 평소보다 많이 주시긴 한 거 같은데 평소보다 좀 많이 튀겨진 거 같았습니다.

단무지는 얇은 포장 단무지였는데 맛있었습니다.

포장도 맛있긴 하지만 빨리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다시 홀에 먹으러 가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