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호씨의 블로그
독서 - 청년창업, 8권의 책으로 시작하다 본문
요즘 우아한 형제들, 김봉진 대표와 관련해서 관심이 많이 가서 이런저런 정보들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배민 다움이라는 책도 읽었었고요.
이 책을 읽으면서 김봉진 대표의 책 중 "청년창업, 8권의 책으로 시작하다"라는 책이 궁금해서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사서 보고 싶었으나 안타깝게도 절판된 상태라 도서관에서 빌려보았습니다.
다 읽고 보니 내용이 참 괜찮았습니다. 중고서점을 뒤져서라도 한 권 구비해 둬야 되겠습니다.
김봉진 대표가 창업을 하면서 읽었던 추천도서들을 정리해서 요약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곁들인 내용입니다.
8권이라고 하지만 사실 8권이 넘습니다. 목차만 봐도 10권의 책이 나오고요.
목차에서 볼 수 있는 책은 스타트업 바이블,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승려와 수수께끼, 마케팅 천재가 된 맥스, 목요일의 목어, 왜 일하는가, 아웃라이어, 군주론, 한비자로 10권입니다.
그런데 본문을 읽다 보면 "같이 읽으면 좋을 책"이라고 계속 책들이 나옵니다.
저도 언젠가 좋은 사업 아이디어가 생기고 기회가 된다면 스타트업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요. 어떻게 준비해야 될지는 전혀 아는 게 없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지분을 어떻게 나눠야 할지, 투자자를 어떻게 골라야 할지 등의 내용도 꽤 구체적으로 나옵니다. 추천도서는 더 상세히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요. 한번 즈음 읽어 두면 언젠가 도움이 될 날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가 스타트업을 만들지 않더라도 스타트업에 참여할 때도 알아 두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꼭 창업을 하지 않더라도 이 책을 읽으면서 일을 함에 있어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좀 더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나 자신이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나태해지고 효율적이지 못했었던 게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에서 나오는 추천도서들은 안타깝게도 절판된 책들도 좀 있었습니다. 중고서점을 뒤져서 책들을 좀 구해볼까 싶습니다.
잡담
오랜만에 책을 한 권, 두 권 읽다 보니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저 막막했던 고민들이 해결이 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뭐랄까 조금은 더 답을 찾아가는 길들이 조금은 보이기 시작하는 느낌입니다. 대략 10여 년도 더 전에 독서모임에도 참여하면서 이런저런 책들을 읽곤 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책을 읽다 보니 조금은 그때로 돌아간 기분이 듭니다. 조금 더 책 읽는 것도 숙달이 되어 가는 느낌이 들고요. 어떻게든 독서를 좀 떠 꾸준히 많이 해 나가도록 노력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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