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맛집이야기 (81)
준호씨의 블로그
점심을 거하게 먹어보자는 의견에 동료의 추천 음식점인 운중 농원으로 향했습니다. 차를 타고 이동했는데 처음 가본 사람들에게는 조금 길이 헷갈리더군요. 도착한 곳의 모습은 거대한 정원의 모습이었습니다. 시간만 넉넉했으면 산책도 한번 하고 갔었으면 더 좋았을 거 같네요. 반찬도 다들 깔끔하고 맛있었고요. 편식이 심한 저였지만 평소 먹지 않는 더덕도 먹어 볼 수 있었습니다. 생갈비 2인분입니다. 굽자마자 순식간에 먹어치웠습니다 ^^; 그다음에 양념 갈비 1인분을 먹고 맛있어서 2인분을 추가로 시켜 먹었습니다. 먹기 바빠서 사진을 못 찍어버렸네요 ^^; 함께한 일행들 대부분 양념 갈비가 더 맛있었다는 평이었습니다. 고기를 다 먹고 함흥냉면을 먹었습니다. 맛이 좀 밍밍한데 국물이랑 같이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다음..
일하는 동료분이 종종 먹으러 가자고 권유하던 장수촌에 다녀왔습니다. 닭고기가 사르르 녹더군요. 사진을 못 찍었는데 항아리에 담겨 있던 누룽지탕도 고소하니 맛있었습니다. 갓김치에 대해서 많이 적혀 있던데 사실 저는 반찬은 잘 안 먹는 편이라 갓김치는 있는지도 몰랐네요. 오히려 겉절이가 눈에 띄어서 좀 먹었는데 겉절이가 참 맛있었습니다. 맛집으로 소개해 줄 만하더군요. 다음에 가족들과 한 번 더 방문해 봐야겠습니다. 조리 시간이 좀 걸리니 도착하기 10분 정도 전에 전화로 예약해 두고 가면 좀 더 빨리 먹을 수 있습니다. 운중본가장수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석운로 422 (운중동 397-1) place.map.kakao.com
요즘 피자헛에서 온라인으로 주문 시 모든 프리미엄 피자를 50% 할인하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비싸서 피자를 자주 사 먹지는 못하지만 50% 할인하면 부담이 많이 줄어듭니다. 물론 직접 찾아와야 되지만 가게가 집과 가까운 편이라 주문하고 금방 가져올 수 있습니다 :) 가게 밖에도 온라인 주문 시 50% 할인한다는 문구가 붙어있습니다. 지난번에 블랙 알리오 스테이크 피자 시켜먹고 맛있어서 이번에도 시켜보았습니다. 달달한 스테이크 소스 맛이 좋더라고요. 지난번엔 블랙 알리오 에지를 1,000원 더 주고 선택했었고 이번에는 리치골드 에지로 했습니다. 둘 다 맛있는데 블랙 알리오 에지가 더 잘 어울리는 거 같네요. 제가 3조각, 아내가 2조각, 둘째 아이는 겉에 빵 부분 먹고 각자 작은 컵라면 하나씩 먹었네요..
이번 주는 밤늦게 까지 일을 계속했더니 목요일이 되니 너무 피곤하네요. 저녁에 뭘 먹을지 생각도 잘 안 났는데 가족들과 이야기하다가 칼국수로 결정했습니다. 코로나가 심해지는 시기라 식당에서 먹기는 어려운데요. 동네 맛집 칼국수집에서는 밀 키트처럼 포장 주문이 가능한 곳이 있습니다. 이 동네에서 산지도 5년이 넘었는데 이 동네 올 때부터 있던 가게라 꽤 오래된 가게 같습니다. 오래된 동네 식당이라고 하면 뭔가 식당에서만 먹을 수 있을 거 같은 생각이 있었는데요. 포장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요즘은 종종 포장 주문해서 집에서 끓여 먹곤 합니다. 몰랐는데 가게 간판에도 포장이 된다고 적혀 있네요. 아마 포장이 된다고 해도 만두나 김치 정도 포장된다고 생각했던 거 같은데 국수도 포장이 된다니 놀라울 따름..
요즘 회사일이 한창 바쁩니다. 코로나로 재택근무를 많이 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종종 회사에 출근해서 일을 해야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힘들 때 기력 회복에는 역시 소고기가 최고더군요. 그래서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아주 맛있다고 하기에는 좀 부족하지만 소고기 스테이크로서 가성비는 좋습니다. 9,900원에 스테이크 1인분을 먹을 수 있으니까요. 제가 주로 먹는 메뉴는 직화 비프스테이크 레귤러입니다. 이유는 가장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사이드 메뉴가 이것저것 있지만 사실 저에게는 이미 점심식사로 9,900원은 이미 좀 부담스러운 정도라 사이드는 패스합니다. 컵으로 마시는 수프가 먼저 나오고요. 기다리고 있으면 스테이크가 나옵니다. 고기 가운데에 힘줄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부챗살이려나요? 스테이크와 함께 옥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