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맛집이야기 (81)
준호씨의 블로그
점심시간에 뭐 먹을까 하다가 같이 일하는 분들과 연화산이라는 곳에 갔습니다. 걸어서 가기 힘든 거리라 차를 타고 갔습니다. 일단 주변에 주차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홀의 모습입니다. 음식들 사진이 전시되어 있네요. 주방에서는 요리사들이 분주히 요리를 하고 있습니다. 짬뽕 맛집인데 대표 음식인 짬뽕이 가장 위에 있어야 되지 않을까 싶은데 의외로 짜장면이 가장 위에 있네요. 순서를 좀 조정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괜히 탕수육도 먹어 보고 싶네요. 다음에 식구들이랑 와서 탕수육도 시켜 먹어 볼까 합니다. 저는 백짬뽕을 시켰습니다. 매운걸 잘 못 먹어서 일반 짬뽕에 도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다른 분이 일반 짬뽕을 시키셔서 국물을 좀 얻어먹어 봤는데 제가 먹기에는 매웠습니다. 백짬뽕을 선택하길 잘했네요. 국..
코로나로 인해 회식하기가 어려웠는데요. 정말 오랜만에 회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양갈비 구이는 처음인데요. 양꼬치구이는 종종 먹었어서 당연히 양꼬치 집인 줄 알았는데 양갈비였습니다. 혹시 고기가 질기지는 않을까, 잡내가 나지 않을까 조금 걱정도 되었습니다. 젓가락이 좀 독특했습니다. 앞부분만 교체하는 방식입니다. 무슨 장점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잘 보기 어려운 젓가락이라 인상적입니다. 그냥 나무젓가락보다는 나무 소비는 좀 아낄 수 있을 거 같긴 합니다. 양갈비입니다. 양념이 되어 있고 초벌을 해서 가져오시는 거 같습니다. 구우면서 즉석으로 잘라줍니다. 뼈를 깔끔하게 잘라내시더군요. 지방이 많은 부분 등도 꼼꼼하게 정리해 주십니다. 이 정도 사이즈로 자른 후 다 구워지면 가쪽으로 밀어줍니다. 잡내도 안 ..
지난주 회사에서 생일파티를 할 때 쌀 통닭이라는 집에서 통닭을 시켜 먹었는데 맛이 있어서 주말에 사 먹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양념통닭을 맛있게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이 집 양념통닭은 맛있더라고요. 매운걸 잘 못 먹는데 맵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저희 집은 용인이라 배달이 안되어서 직접 성남에 가서 사 왔습니다. 가게가 길거리에 있는 게 아니고 맛집 거리 같은 곳에 있어서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가지러 가야 했습니다. 봉지에 밀가루가 0%라고 하네요? 쌀가루만으로도 튀김이 가능한가 보군요. 순살 양념치킨 순한 맛으로 미리 주문했습니다. 콜라는 펩시콜라가 들어 있네요. 요즘 이 디자인의 펩시콜라를 자주 보는 거 같습니다. 저녁으로 밥이랑 같이 잘 먹었습니다. 닭고기도 적당히 잘 튀겨지고 맛있었습니다. 다만..
동네 맛집이라던데 5년 동안 가까이 살면서 오늘 처음 가봤습니다. 사실 추어탕을 잘 먹지 않다 보니 더 안 가게 된 거 같습니다. 오래전에 추어탕을 먹으러 간 적이 있었는데 미꾸라지를 건져 먹나 했는데 갈아져 있다 보니 건저 먹을 게 없었습니다. 저는 국밥을 먹으면 보통 국물은 별로 먹지 않고 건더기만 먹는 편인데 추어탕은 건져 먹을 게 없어서 난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집에 가게 된 이유는 아침식사를 먹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침식사를 안 먹는 편인데 오랜만에 친구가 조용한 아침에 만나서 밥을 먹자고 했기 때문입니다. 무려 6시 30분에 오픈합니다. 다만 일요일은 둘째, 넷째 주에는 쉽니다. 남원추어탕, 황태해장국, 전주콩나물국밥, 우렁쌈밥 불고기 등이 가능한데요. 다른 걸 먹을까 하다가 ..
안타깝게도 코로나로 2층은 사용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 건물을 보면 문득 스펀지밥이 떠오릅니다 ^^; 저는 커피를 잘 안 마시는 편이라 카페에 갈 일이 잘 없는데요. 하지만 이곳은 여름이면 종종 방문하고 있습니다. 가게가 화성에 있는데 제가 용인에 살고 있지만 멀리서 찾아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기 팥빙수가 맛있거든요 :) 콩가루 인절미 항아리 눈꽃빙수입니다. 가격은 12,500원입니다. 가격이 조금 비싸 보이기도 하지만 양이 푸짐하고 맛이 있어서 먹고 나면 비싸다는 생각이 싹 가십니다. 가게에 여러 가지 소품으로 잘 꾸며놔서 아기자기하고 예쁜데요. 2층에도 잘 꾸며 놔서 사진 찍기도 좋습니다. 그런데 코로나로 2층은 닫았더군요 ㅠㅠ 잘 안 보이지만 눈꽃빙수를 만들어 내는 기계가 있습니다. 첫째가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