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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씨의 블로그
오늘 뜬금없이 이런 문자를 받았습니다. 처음엔 피싱인가 싶기도 했지만 생각해 보니 자동차보험 만료일이 다 되어 갔습니다. 예전에는 만료일이 되기 전에 보험사에서 먼저 전화가 와서 갱신 안내를 해 주었었는데요. 이번에는 아무런 연락을 못 받았습니다. 혹은 모르는 번호로 전화를 해서 제가 안 받았을 수도 있고요. 문자나 카톡으로 메시지를 보내주면 좋았을 텐데 만료일이 다 되어서 이런 문자를 받게 되니 좀 놀랐습니다. 어차피 예전에도 안내받고 나서 보험사에서 보내준 메시지의 링크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을 했었던 거로 기억났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받았던 문자를 찾아보았습니다. 작년 자동차보험료가 263,490원이었다니 많이 저렴해졌었네요. 조건은 경차, 무사고, 블랙박스, 자녀 할인, 자차 없음, 부부 등 일 ..
아내가 최근 번지 피지오 강사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결혼할 때만 해도 운동과는 거리가 먼 일반인이었으나 이제는 어엿한 운동인이 되었네요. 축하 축하합니다. 저는 아직 운동과는 거리가 먼 일반인이지만 운동인의 남편으로서 번지 피지오 촬영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유튜버가 되어 보려고 하나 둘 구입했던 장비들을 써먹을 기회가 생겼습니다! 대략 2시간 가까이 많은 사진과 영상을 찍었지만 초보 촬영사라 그런지 잘 나온 영상이나 사진이 별로 없었습니다 ㅠㅠ 그나마 건진 사진 몇 개 올려 봅니다. 저는 번지 피지오의 문외한이지만 원장 선생님과 강사님들의 아이디어와 퍼포먼스로 그나마 몇 개 건진 거 같습니다. 준비한 장비는 A6400 미러리스 카메라, X3000 액션캠, RODE 마이크, BOYA 마이크, ..
어제부터 또다시 치통이 시작되었습니다. 몇 달에 한 번씩 치통이 생기는 거 같습니다. 구강검진이나 치과에서는 이빨이 썩어서 그렇다고 하긴 하는데 몇 가지 이유와 핑계로 치료는 안 하고 있습니다. 오른쪽 위쪽 어금니 부근인데요. 어릴 적에 이미 치료를 한 적이 있는 어금니입니다. 다만 땜질한 지 오래되어서 땜질이 떨어져 나가고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구멍이 나 있는 상태이고 음식물이 종종 끼여서 양치질로 빼내곤 해야 되는 좀 불편한 상태입니다. 치통이 생길때 동시에 약간의 몸살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치통 때문에 몸살이 생기는 건지, 몸살이 생기면서 치통이 같이 생기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낮에 잠깐 낮잠을 자고 몸살기가 조금 떨어지면서 치통도 조금 줄어든 상태입니다. 이럴 때는 보통 좀..
어쩌다 보니 2012년부터 몸담고 있던 부서를 떠나 다른 부서로 가게 되었습니다. 다른 부서로 가기 전에 인수인계를 위해 문서를 작성하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 그나마 다행인 건 부서 이동이니 이동 후에도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어쩌면 단점일 수도 있습니다. 인수인계가 미비하면 다시 연락을 받을 일이 많아질 수 있을 테니까요. 아무튼 최대한 잘해두고 가는 게 후일에 도움이 될 거라 열심히 작성하고 있습니다. 인수인계 문서는 아마 2009년에 다니던 회사를 퇴사할 때 썼었던 거 같긴 한데 오래되어서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이후로 별다른 일 없었던 거 보면 인수인계가 잘 되었거나 받아 가신 분들이 알아서 잘했나 봅니다. 이후로 싱가포르에서 인턴십 했을 때는 인수인계 문서를 썼는지 안 썼..
코로나 19로 국회의원선거가 미뤄지는 거 아닌가 했었지만 정상적으로 치러졌네요. 저도 오늘 투표를 하고 왔습니다. 신분증은 필수이고요. 이 종이를 가져가면 좀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등재번호를 기준으로 빨리 찾아 줍니다. 투표소는 동네 초등학교입니다. 운전면허증을 가져가고 싶었는데 안 보여서 오래된 주민등록증을 가져갔습니다. 주민등록증 새로 발급받아야 되는데 귀차니즘으로 아직도 못 바꾸고 있네요;; 줄이 좀 보이긴 했지만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줄 서고 10분 정도 만에 투표할 수 있었습니다. 날씨도 좋았습니다. 투표하고 나오니 바깥에 있던 줄은 없어졌더군요. 투표하러 오는 사람들은 보였지만 금방 하고 나가서 그런 거 같습니다. 지인들 SNS를 보니 다들 줄이 별로 길지 않았다며 투표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