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2037)
준호씨의 블로그
어제 열심히 돌아다녔지만 정작 동네 남동쪽 부근은 아직 적군의 소굴이었다. 오늘 인그레스 레지스탕스 커뮤니티 요원으로 등업을 위한 인증 절차로 다른 요원분을 만나야 되어서 만난 겸 같이 동네를 돌면서 포털 정리도 하고 무기도 건네 받았다. 그리고 나는 다시 자전거를 타고 동네 투어 시작~ 무기가 부족해서 공격 못한 지점들을 많이 정리 할 수 있었다. 사실 이 동네를 장악하시던 고수 적군들이 계셔서 조만간 반격 나올 거라 생각 했는데 아직 그래도 인 걸 보면 요즘 바쁘신 것으로 생각된다. 우측 상단에 장거리 링크 걸린 포털이 하나 있는데 부실까 말까 고민하다가 일단은 그냥 두고 왔다. 고생해서 만든 거 깨기가 좀 미안해서 랄까. 하지만 다음에는 이런 맘 가지지 말고 부숴야겠다. 이건 그러한 게임이니까. 아..
어제 열심히 필드를 쳐서 오늘 순위가 많이 올랐을 거라고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이럴 수가 1등이네요 ㅎㅎ 이런 기쁨이~~ 하지만 적팀 포함하면 1등은 아니네요. 여기 까지 1등 했으면 더 기뻤을 듯 ㅎㅎ 아무튼 집에서 봤을 때 파란물이 넘실 거리니 기분이 색 다르네요.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요 ^^ 최근에 집에서 가까운 곳에 포탈이 하나 생겼네요. 다만 영역 안에 안 들어 와서 조금 아쉽네요. 집 옆에 딱 붙어 있는 포탈이 있어야 XM 도 종종 먹고 해킹도 할 텐데 말이죠.
오옷? 오늘은 골목길에 큰차가 없고 작은차만 있어서 차를 뺄 수 있었다. 자동차 운전 너무 안 해 줘서 간만에 운전도 해 볼 겸 주요 포털 몇 개를 공략 해 보기로 하였다. 아래는 출발하기 전 모습이다. 이미 우측 일부 필드는 낮에 자전거 타고 돌아 다니면서 일부 만들어 두었다. 중간에 좀 뻥뻥 비어 있는데 몇 개만 잘 연결하면 대형 필드를 칠 수 있을 것 같다. 지역명으로 설명을 하자면 중랑구를 중심으로 동대문구 노원구 포털을 이용하면 꽤 큰 필드를 칠 수 있을 것 같다. http://www.ingress.com/intel 지도를 확인 하면서 다니기 위해 아이패드도 들고 나갔다. 큰 지도를 보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되어 모바일 기기 중 화면사이즈가 가장 큰 아이패드를 선택 했다. ..
오오.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오다니! 제주도로 출장을 가게 되었다. (제주도는 아마 거의 2년 만에 다시 방문 한 것 같다) 일정은 아침에 제주도로 출근 했다가 퇴근 해서 다시 서울로 돌아 오는 제주도 일일 생활권(?) 일정이었다. 제주도에 가서 할 일이 아침에 있는 일이었기 때문에 7시 10분 비행기표를 끊었는데 최소한 20분 전에는 비행기 탑승 수속을 마쳐야 되기 때문에 6시 30분 까지 공항 도착으로 계획을 잡았다. 그런데 우리집에서 공항까지 1시간 30분 이상 걸리는 거리였다. 먼 거리일 수록 변수가 생기면 위험하기 때문에 2시간 일찍 나간다고 가정 하면 4시 30분에는 집에서 출발 해야 되는 정말 엄청난 일정이었다. 별 생각 없이 처음에 세웠던 공항까지 가는 방법에는 4시 30분에 집 앞에서 버스..
지난 목요일에는 점심으로 순대국을 먹으러 갔다. 몇 달 전 이 집을 알고부터 순대국이 땡기는 날엔 이 집으로 가고 있다. 깔끔하고 구수하고 건더기가 많고 맛있으며 반찬도 맛있는 집이다. 지난 번에는 심지어 점심 저녁 하루에 두 번 먹으러 간 적도 있었다. 다시 찾은 순대국집~ 가격대는 대충 다음과 같은데 다른 건 먹어본 적이 없다. 오로지 순대국밥만 먹어 봤다. 동네 물가가 비싼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순대국 6천원대 인 듯 한데 여기는 조금 더 비싼 7천원이다. 푸짐하게 나오는 반찬. 나는 반찬을 잘 안먹어서 모르겠는데 반찬도 맛있다고들 그런다. 다른 건 안 먹어도 부추는 종종 먹곤 하는데 고소하고 맛있다. 순대국이 나왔다. 보글보글 팔팔 끓는다. 뜨거우니 조심조심~ 건더기가 많이 들어 있고 비리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