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호씨의 블로그
아이가 방과 후 수업을 3개 듣고 있는데요. 그중에 하나가 바둑입니다. 특별히 바둑을 접할 기회가 없었을 텐데 바둑을 선택한 게 신기하네요. 어릴 적에 종종 할아버지와 바둑을 둔 이후로 딱히 바둑을 둘 일은 없었습니다. 고스트 바둑왕 같은 만화를 좋아하긴 했지만 바둑을 잘 모르니 무슨 의미인지도 잘 모르고 그냥 봤었네요. 아무튼 아이가 바둑을 배웠다고 바둑 두자고 며칠 전부터 이야기하곤 했는데요. 오늘 한 번 바둑을 둬 봤습니다. 제가 흑돌로 했고요. 저도 바둑을 정식으로 배운 적은 없지만 이제 막 바둑을 시작한 초등학교 2학년에게 지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몇 점 깔아주고 시작해야 될 거 같네요. 하지만 바둑을 꾸준히 배운다면 조만간 저보다 잘할 날이 오겠죠? 아들 덕에 저도 바둑 배울 수 있을지도 ..
얼마 전 동네에 땅스 부대찌개라는 가게가 생겼습니다. 3인분에 9,900원이라고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부대찌개를 좋아해서 언젠가 먹어 봐야지 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구입해 보게 되었습니다. 여러 메뉴가 있었지만 처음인 만큼 오리지널 부대찌개로 구입했습니다. 오리지널이 3인분에 9,900원이고 다른 메뉴들은 좀 더 비쌉니다. 그리고 추가금을 내면 여러 가지 사리들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일단은 사리도 따로 추가하지는 않았습니다. 육수는 보통맛과 매운맛을 선택 가능한데 매운걸 잘 못 먹기 때문에 보통맛을 선택했습니다. 사리면, 육수, 야채, 두부, 햄, 고기, 콩, 떡, 당면, 버섯 등의 재료들이 들어있습니다. 이걸 모두 전골냄비에 넣습니다. 대충 부어 넣었습니다. 예쁘게 넣지 않아 죄송;; 사리면도 있습니..
제천 의림지 당일치기 여행 2 - 누워라정원, 오리배 제천 의림지 당일치기 여행 1 - 낭만짜장 재방문 오랜만에 가족들과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여행을 즐겨하는 편도 아니고 그동안 일도 바빴고 코로나 등의 핑계로 일상생활 관련된 junho85.pe.kr 누워라정원에서 놀다가 오리배를 타고 나서 라바 랜드에 갈 것인가 잠깐 고민을 하다가 옆에 놀이공원이 보여서 놀이공원에 가기로 했습니다. 결국 애초의 목적지인 라바 랜드에는 안가고 의림지에서 모든 것을 해결해 버리고 말았네요 ^^; 뭔가 좀 올드해 보이는 느낌의 "의림지 파크랜드"입구 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놀만한 놀이기구는 충분했습니다. 신기하게도 아이들이 가장 가고 싶었던 곳은 뽀로로 놀이터(?)였습니다. 참고로 여기는 매표소에서 표를 팔..
제천 의림지 당일치기 여행 1 - 낭만짜장 재방문 오랜만에 가족들과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여행을 즐겨하는 편도 아니고 그동안 일도 바빴고 코로나 등의 핑계로 일상생활 관련된 것 외에는 외출을 거의 하지 않았었는데요. 오 junho85.pe.kr 낭만 짜장에서 든든하게 먹고 라바 랜드에 갈까 하다가 문득 식당에 들어오기 전에 오리배가 떠 다니는 것을 보았습니다. 오리배나 한번 타고 라바 랜드로 가볼까 하고 오리배가 있는 쪽으로 가보았습니다. 주차하고 걸어가는 길에 물레방아 같은 것이 보이더군요. 식당에서 밥 먹을 때 TV에서 제천의 여러 관광지가 나왔었는데 영상에서 봤던 발로 밟아서 물을 퍼올리는 기구더군요. "무자위"라고 하네요. 무자위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북학의(北學議)』의 ‘수차..
오랜만에 가족들과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여행을 즐겨하는 편도 아니고 그동안 일도 바빴고 코로나 등의 핑계로 일상생활 관련된 것 외에는 외출을 거의 하지 않았었는데요. 오늘 오랜만에 조금 멀리 다녀온 거 같습니다. 처음 계획은 충주 라바 랜드에 가려고 했습니다. 충주 라바 랜드 근처에 왔을 때 점심시간이 되어서 밥 먹고 힘내서 가려고 했는데요. 문득 예전에 방문했던 제천의 낭만 짜장이 생각났습니다. 제천맛집 - 낭만짜장 처남 덕에 제천으로 휴가를 오게 되었다. 처남의 추천 낭만짜장이 첫번째 목적지였다. 가장 맛있었던 마늘찹쌀탕수육. 마늘 소스의 탕수육이라니 놀라웠다. 이제껏 먹어 보지 못했던 새로운 탕 junho85.pe.kr 2018년 여름에 갔었으니 대략 3년 정도가 지났네요. 다른 음식..
6포트 퀵차지 3.0 USB 충전기 구입. 스토리링크 파워스테이션 V2 집에 다양한 IT기기들이 생기면서 충전기 부족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IT기기뿐 아니라 손풍기라던지 마사지기라던지 여러 휴대용 기기들의 충전도 USB로 하다 보니 거실이 점점 충전기와 충 junho85.pe.kr 지난번에 구입했던 스토리링크 파워스테이션 V2는 결국 반품 처리했습니다. 일부 포트에서 충전이 잘 안 되는 증상이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1번 3번 포트가 충전이 잘 안되었고 유난히 1번이 더 심했던 거 같습니다. 1번 포트에 충전을 연결해 두고 자고 일어나면 아침에 기기가 충전이 되어 있는 게 아니고 오히려 꺼져있었습니다. 저의 아이폰 X와 화웨이 태블릿에서 그런 모습을 목격했고요. 다른 포트에 연결하면 충전이 되긴 되..
꽤 오래전부터 맥북을 사용하던 사람들이 종종 알프레드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을 보았습니다.Opt + Space를 누르면 화면 중앙에 검색창이 나타나고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입니다.하지만 Mac OS X에는 Alfred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Spotlight라는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습니다.Cmd + Space를 누르면 화면 중앙에 검색창이 나타나고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얼핏 보면 역할이 비슷한데요.하지만 오늘 알프레드를 설치해 보니 검색 속도가 Spotlight보다 빨랐습니다. 기분 탓인지 제가 찾는 것을 더 잘 찾아주는 느낌이었습니다.참고로 처음에는 App Store에 있는 Alfred를 설치했는데 버전이 1.2더군요.게다가 8년 전에 나온 버전이었습니다. 그래..
요즘 피자헛에서 온라인으로 주문 시 모든 프리미엄 피자를 50% 할인하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비싸서 피자를 자주 사 먹지는 못하지만 50% 할인하면 부담이 많이 줄어듭니다. 물론 직접 찾아와야 되지만 가게가 집과 가까운 편이라 주문하고 금방 가져올 수 있습니다 :) 가게 밖에도 온라인 주문 시 50% 할인한다는 문구가 붙어있습니다. 지난번에 블랙 알리오 스테이크 피자 시켜먹고 맛있어서 이번에도 시켜보았습니다. 달달한 스테이크 소스 맛이 좋더라고요. 지난번엔 블랙 알리오 에지를 1,000원 더 주고 선택했었고 이번에는 리치골드 에지로 했습니다. 둘 다 맛있는데 블랙 알리오 에지가 더 잘 어울리는 거 같네요. 제가 3조각, 아내가 2조각, 둘째 아이는 겉에 빵 부분 먹고 각자 작은 컵라면 하나씩 먹었네요..
멍멍이.. 가 아니고 늑대 부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늑대를 길들이면 플레이어를 따라다니면서 적들과 대신 싸워주는 유용한 몹입니다. 마인크래프트를 처음 할 때는 외모만 보고 개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늑대더라고요. 우연히 뼈다귀를 먹여 보니 같은 편이 되는 걸 보고 신기해했던 적이 있었더랬죠. 뼈다귀는 스켈레톤을 잡으면 잘 나오고 가끔 물고기를 잡을 때도 뼈가 나오기도 합니다. 늑대를 번식할 수 있다는 건 좀 더 이후의 일이었습니다. 늑대 두 마리가 가까이에 있고 두 마리 모두에게 고기를 먹이면 교배를 하게 됩니다. 고기는 돼지고기, 소고기 다 되는데 썩은 고기도 잘 먹습니다. 플레이어는 썩은 고기를 먹으면 식중독에 걸려서 에너지가 줄어드는데 늑대는 식중독에 걸리지 않아서 썩은 고기는 모아 뒀다가 늑대..
IntelliJ - http 요청 테스트 - HTTP Request HTTP 요청을 테스트할 때 swagger를 이용하거나 Postman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IntelliJ에도 http요청을 테스트하기 좋은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git에 버전 관리하기도 좋아서 개인적으로 즐 junho85.pe.kr 지난 글에서 IntelliJ에서 제공하는 HTTP Request기능을 간단히 사용해 보았습니다. http://httpbin.org/get에 GET 요청을 보내면서 accept: application/json 헤더를 붙이려면 아래처럼 하면 됩니다. (### 는 요청을 구분하면서 주석을 달 수 있는 부분입니다. 실제 요청을 보내는 부분은 아닙니다.) ### GET GET http://httpb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