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호씨의 블로그
연휴이기도 하고 이런 저런 이유로 대구에 방문하게 되었다. 그러고 보니 인그레스를 본격적으로 하고 나서는 처음으로 대구에 방문 한 거 같다. 하지만 대구에 도착하자 마자 보게 된 초록 물결 ㅜ.ㅜ 적군이 장악 하고 있었다. 마음 같아선 좀 부수고 가고 싶었지만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관계상 눈물을 머금고 지나쳐야만 했다. 집에 들어 와 보니 고향집이 초록물결 안에 들어와 있었다 ㅜ.ㅜ 지도를 확인 해 보았다. 이 동네에 상당히 열심히 활동중인 적군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형의 자전거를 빌려 타고 한 바퀴 돌아 보았다. 오후에는 약속이 있는 관계상 가운데게 구멍 내는 정도로 마무리 되었다. 이후 대구 유저들 간 격전이 오갔던 거 같은데 아무튼 동네는 현재 (2014-05-05 기준) 다..
고향 다녀 오느라 밀린 인그레스 일기를 써 볼까 한다. 연휴이고 해서 오랜만에 고향에 다녀 오려고 서울역으로 갔다. 적군이 장악하고 있는 상황. 당시 캡쳐를 해 두지는 않아서 위 캡쳐는 2014-05-05 기준 기차를 타러 가기 전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서 포탈을 몇 군데 돌아 보았다. 아래 포탈은 Yonsei Circus Spire 대구로 떠날 때 까지만 해도 레벨7이었던 거 같았는데 서울로 돌아 왔을 때는 레벨8이 되어 있었다. 이거 정말 Circus Spire 일까? 아니군 ㅜ.ㅜ 홍익대 조소과 이형우 교수의 작품 시간-1993 300x130cm 이구나. 연세의 이응(ㅇ)과 시옷(ㅅ)을 의미하는 원형과 삼각형을 큰 틀로 삼아 원뿔 형태를 잡았다고 한다. 이런 의미가 있었다. 출처: http://med..
이번에 회식으로 논현IDC 에 갔다가 논현 양꼬치라는 가게에 가 보게 되었다. 요즘 팀원 구성도 바뀌고 하다 보니 회식에도 새로운 시도가! 아마 회식하러 강 건너 가본 건 팀에 들어와서 처음이 아니었을 까. 논현IDC 에서 걸어서 갔는데 생각보다 꽤 오래 걸렸다;; 드디어 보이는 간판 요즘 해가 길어져서 7시가 다 되어 가는데 아직 밝다.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의 음식 들. 한남동, 이태원 물가에 익숙해 져 버린 건지 생각 보다 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들 저런들 꼬치집에서는 역시 꼬치가 주인공 소스랑 기타 반찬(?) 들이 나왔음. 하지만 내 관심사는 아님 찍어 먹으라고 고춧가루 같은 가루를 줌. 이런저런 것들이 섞여 있는 듯 하다. 불 대령이오~ 꼬치가 나왔다. 이건 메뉴에 있던 것들 중 "양꼬치" 이..
근로자의 날이어서 회사도 쉬고 필드나 마저 쳐 보기로 하였다. 아래는 출발하기 전 계획 세우기. 요즘 자전거가 말썽이었는데 4월 30일 밤에 바퀴가 틀어져서 끌고 와야만 했고 5월 1일 열심히 자가 수리를 했는데 출발하고 금방 다시 바퀴가 틀어져 버렸다. 2차 수리 후에는 비교적 양호해 져서 다녀 올 수 있었다. 수리 하는 겸 고장 난 앞쪽 기어도 잘라 버리는 등 여러 작업을 했다. 아래는 결과물. 이제껏 성과 중에 가장 큰 성과가 아니었을까. 드디어 우리 집이 파란물결 속으로! ㅜ.ㅜ 감격 성과 - 지역 1등 어쨌건 이번 성과 덕분인지는 모르겠으나 적군, 아군 포함해서 지역1등을 했다. 오오 드디어 ㅜ.ㅜ 세상에 이런 일이... 언제 또 이런 날이 올까. 캡슐 획득 게다가 말로만 듣던 바로 그 아이템!..
지난 번 (http://junho85.pe.kr/156) 에 어느 정도 필드 복구 작업 중이던 모습이다. 아래는 방금 전 경희대 부근 필드를 만들고 동네와 연결해서 추가 필드를 만든 모습이다. 회기역 부근에 있는 주요 포탈 중 Jump 라는 포탈이 있다. 오늘의 사진은 바로 그 Jump 포탈이다. 아주 역동적인 동상이다. 자전거가 점점 상태가 안 좋아진다. 뒷바퀴가 자꾸 틀어지는데 내일 좀 고쳐 봐야겠다. 기타... 이태원 쪽은 또 다시 밀렸음. 한남동은 좀 버텨야 될 텐데. 공격을 좀 당하긴 했지만 역시 수비 아이템을 많이 설치 해 둔 탓인지 큰 타격은 없었다. 회사 동료님의 도움을 받아 설치 한 모듈 현황. 방어도 중요하지만 파밍도 필요. 하지만 슬픈 건 벌써 멀티핵 레어 여러번 부숴져서 이제 거의 ..
동호회 활동 단골 회식 장소인 천상이다. 보통 점심회식으로 간다. 늦게 오시는 분들을 위해 메뉴판을 찍어 뒀는데 잘 보일런지 모르겠다. 보통 점심회식으로 오면 돈까스정식을 먹는 편인데 이번에는 다른 걸 시켜 보기로 하였다. 이번 선택은 가츠동(돈까스덮밥)정식 이다. 결국 돈까스가 들어간 음식이다. 정말 두꺼운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다. 푸짐하고 맛있다. 치킨가라아게이다. 가라아게는 튀김옷을 거의 입히지 않은 튀김을 가라아게라고 부른다고 한다. 결국 닭튀김. 다꼬야끼이다. 맛있다. 냠냠 ㅎ 매번 많이 시킨 거 같지 않으면서 맛있게 배터지게 먹고 나오게 되는 곳이다. 이태원천상 한남점인데 한남동이 이태원이랑 가까워서 이름만 들으면 이태원인거 같다. 다음에는 또 무엇을 먹어 볼까?
요즘 적군에게 여기저기 많이 밀린 상황이라 좀 복구를 해 둘 필요가 있어 보였다. 한남동, 이태원 부근 Before 이거도 그나마 출근하면서 필드를 좀 복구 해 둔 모습 이다. 이태원 까지 조금 더 나가보았다. 포탈키가 좀 더 넉넉했으면 좋았겠지만 일단 여기 까지. 청량리역 부근 탈환.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일단 무기는 많이 박아 놨음 ㅎㅎ 동네 필드는 준비 작업 중. 필드 칠 때 까지 유지 할 수 있으려나;; 경험치는 대략 10만 좀 넘게 얻은 듯 하다. 요즘 지역 등수. 꾸준히 저 정도로 유지 되고 있는 듯. Hannamdong Pillar 라는 포탈이다. Pillar 라는 단어가 붙은 포탈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기둥이라는 의미이다. Blue Square Mural 라는 포탈이다. Mural 은 ..
초반이 오히려 잘 되다가 점점 더 못하다가 조금씩 나아지는 현상이 있다. 언제 즈음 이면 만족스러운 연주를 할 수 있을까. 참고로 요즘 진도는 스즈키2권 요정의 춤 - 파가니니 이다. 조만간 선생님이 한달 정도 멀리 가신다고 방학을 하게 될 듯 한데 수업 시간 맞춰서 꼭 연습 해야겠다. 한 달 안 하면 다 까먹을 거 같다.
지난 주말에는 친구와 서울랜드에 갔다 왔다. 사용 유효 기한이 이번 달 까지 인 표를 공짜로 얻게 되어 마침 주말에 시간도 있고 해서 갔다 와 보기로 하였다. 서울랜드는 적어도 내 기억에는 처음 방문이었다. 기억이 잘 안 나는 어릴 적에 갔었는지는 모르겠다. 아쉬운 건 카메라는 가져갔으나 메모리를 안 들고 가는 바람에 사진을 별로 찍지 못했다는 것이다. 서울랜드 입구에서 환영해 주고 있는 라바와 기타 캐릭터들 서울랜드 입구. 매표소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안쪽에 입구가 보인다. 이미 빅5 표를 가지고 있어서 매표소는 그냥 통과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 있으나 날씨는 흐렸다. 사람들은 다들 우산을 쓰고 다니고 있었다. 아마 날씨가 맑았으면 엄청난 인파를 구경 해 볼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조용한 건 큰 장점...
어제에 이어 오늘도 회사에서 잡히는 팜 포탈을 두 번 이나 함락 당해서 레어 멀티핵도 여러개 날려 먹어서 좀 꿀꿀했다. 기분전환 겸 지난번에 가려다가 못 갔던 올림픽공원에 가 보기로 하였다. 인그레스 유저들 사이에서는 일명 정신과 시간의 방이라고 불리는 그곳! 엄청나게 많은 포탈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곳이다. 지금은 적군이 다 먹고 있는 상태. 여기는 주인이 계속해서 바뀌는 곳이다. 누군가 밀고 나면 상대편의 누군가가 와서 밀고 그것이 계속 반복 되는 곳이다. 회사에서 올림픽 공원으로 가는 노선을 보니 테헤란로를 거치게 되어 있는데 이 길이 또 포털 밭이었다. 가는 길에 무기를 모아서 올림픽 공원에서 빵빵 쏴 주면 될 것 같았다. 무기를 모으면서 가다 보니 같은 편 유저분도 근처라고 하셔서 만나서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