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호씨의 블로그
오늘은 서울랜드에서 노느라 인그레스 신경을 별로 못 썼다. 서울대 부근에 저녁을 먹으러 갔다가 우연히 발견 한 포털 하나. 처음에 레벨7 포탈 이었는데 열심히 때리는 중. 주변에 링크가 많이 걸려 있는 나름 핵심 포털. 그런데 누가 리차징 시키고 있는지 아무리 때려고 금방 금방 복구가 되었다. 에너지가 줄면 필드 주변이 흐리멍텅 해 지는데 어느 순간 다시 깨끗해졌다가 다시 흐려짐이 반복되었다. 하지만 아이템이 충분하고 방어자가 주변에 있지 않는 이상 공격자가 유리한 것이 현실. L5, L6 무기 다 쓰고 결국 L7 까지 연사 해서 겨우 폭파. 아마 이거 오래 못 갈 듯 ㅎㅎ 그 동안 모아놨던 무기를 쏟아 부었건만 하나 밖에 뺏지 못하다니 ㅜ.ㅜ 아마도 나름 거대한 구멍을 내지 않았을까 추측. 하지만 날이..
얼마 전 우리 동네는 다시 적군의 공격으로 중간에 거대한 구멍이 생겨 버렸다. 아래는 어제 저녁의 모습이다. 저녁을 먹으려니 집에 먹을 거리가 별로 없어서 저녁 식재료도 살 겸 어제 다치는 바람에 회기역에 두고 온 자전거도 가지러 갈 겸 밖에 나가 보기로 하였다. 무릎이 까져서 걷기는 불편한데 은근히 자전거는 조금 탈 만 했다. 나온 겸 북쪽 석계역 쪽으로도 가 보았다. 그러고는 망우역, 금한교회, 동원시장으로 결국 빙 둘러 왔다. 아래는 좀 복구 된 모습이다. 면목역 부근을 깨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집을 푸른물결로 만들기는 실패. 게다가 우측 하단에는 적군이 엄청나게 거대한 필드를 치고 있었다. 위치 기록 https://maps.google.com/locationhistory/b/0/ 어제 밤에 적군의 ..
요즘 점심시간마다 종종 들리는 집이다. 정말 그냥 집을 개조해서 식당으로 사용 하고 있는 것 같았다. 메뉴랑 가격대는 다음과 같음. 이전에는 들깨순두부만 먹어 봤었다. 들깨로 요리한 음식은 보통 느끼해서 잘 못 먹는 편인데 여긴 꽤 맛있다. 오늘의메뉴는 매운순두부 찌개라고 하여 이번엔 오늘의메뉴로 주문 해 보았다. 순두부찌개는 메뉴판에는 없는 음식이라 오늘의메뉴로 나오지 않는 이상 먹지 못할 음식 같다. (메뉴판에 있는 들깨순두부찌개가 안맵다 보니 매운순두부찌개라고 말씀 하신거 같다.) 맛은 보통. 내가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편이다 보니 먹기가 쉽지 않았다. 한남동에서 가정식백반을 먹고 싶다면 무난하게 가 볼 수 있는 곳이다. 다음엔 다른 음식을 도전 해 봐야 겠다. 위치는 다음과 같다. http:/..
퇴근 하기 전 한남동 위쪽 필드를 쳐 보기로 했다. 생각보다 별로 못 쳤음. 이태원은 다시 밀리기 시작. 게다가 다니다가 넘어 지는 바람에 기동력 급 저하. 장춘단 공원에 구멍만 내는 수준으로 마무리. 역시 밀집지역에서는 터뜨리는 재미가 있음. 날개 모양 같다. 오늘의 사진~ 국립극장~ 여긴 언젠가 가 볼 날이 오겠지 토끼가 돌아 다니고 있었다. 괜히 차에 치이지 않을까 걱정이 되더라. 이날은 넘어진거도 모자라 일진이 안 좋은지 휴대폰 배터리랑 여분 배터리 모두 충전이 제대로 안 된 상태였고 와이브로도 배터리가 충전이 안되었음. LTE 데이터는 다 소진 되어 버림. 기타 기분 안좋은 일도 있었지만 생략. 원래 계획은 동네 와서 경희대도 돌고 우리 동네도 필드도 좀 더 치는 거였는데 지금 컨디션으로는 내일..
퇴근 하면서 어디로 가볼까 생각을 해 보았다. 지점으로 삼은 곳들은 저곳들이다. 옥수역은 점령이 필요 하고 나머지는 키만 있으면 된다. 압구정교회가 있는 쪽은 이전에 현대백화점을 중심으로 링크들이 걸려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깨지고 압구정교회를 중심으로 연결 되어 져 있었다. 생각보다 멀지 않아서 저 곳을 중심으로 잡아 보기로 하였다. 옥수역 포털을 점령한 후 열심히 만든 결과물은 다음과 같다. 조금만 더 다듬으면 꾹꾹 눌러 담을 수 있을 거 같다. 아래는 압구정에서 찍어온 사진들이다. 현대백화점의 위엄 멋지구나 압구정 교회도 크고 멋졌다. 십자가의 색이 파란색이었는데 좀 지나니 색깔이 변했다. 초록색으로 변한 모습이다. 꼭 내가 인그레스 유저인지 알고 색깔이 파란색에서 초록색으로 바뀌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인그레스 만렙을 찍고 이젠 좀 여유를 가지면서 해 보려고 한다. 인그레스에는 길을 가다가 놓치기 쉬운 신기한 조형물들이 포탈로 등록되어 있다. 가끔은 이 덕분에 조형물이 뭔지 물어 보는 사람에게 이름 정도는 답해 줄 수 있을 때가 있다. 지난번 장춘단공원 돌아 다닐 때도 어떤 분이 저 비석이 무어냐고 물어 봤는데 보통 때라면 모르겠다고 했을 건데 저건 무슨 비석이다라고 이름을 얘기 해 줄 수 있었다. 이제는 경험치나 성과 이야기는 크게 적을 것이 없어져서 포탈들 사진을 찍으면서 그걸 일지로 남겨 볼 까 한다. 어제는 명동에 모임이 있어서 갔다가 마치고 나서 여기저기 돌아 다녔다. 중앙 우체국 앞 조형물 몇 가지를 찍어 보았다. WELCOME TO STAMP WORLD 라고 적혀 있는 글자와 조형물이 있는..
팀에 새로 팀원도 들어 온 겸 점심회식으로 두에꼬제에 갔다. 이 주변을 지나가면 화덕에 구운 피자 냄새가 솔솔 난다. 피자와 파스타 등의 음식을 파는 이탈리안 식당인데 이름 외우기가 쉽지 않다. 간판을 봐도 식당 이름이 잘 안보이고 어떻게 읽는 지도 알기 어렵다. 다만 사람들 입소문으로 맛있는 집이라고 종종 찾아 갔었다. 3시에서 5시 사이에는 쉬는 시간이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춰 가야 한다. 항상 인기가 많은 집이라 빨리 가는 것이 좋다. 자리가 없어서 야외에 준비 되어 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먹었다. 물병이다. 레몬을 띄워 준다. 피클피클~ 하지만 난 잘 안 먹는다. 사진만 찰칵 꿀에 찍어 먹는 고르곤 졸라 피자. 고르곤 졸라 피자는 여기서 처음 먹어 봤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이 집에 오면 자주 시켜 ..
지난주 알레그레토 연습 영상 (http://junho85.pe.kr/130) 이번엔 안단티노 연습 영상이다. 좀 더 열심히 연습하자.
어제 인그레스게임에서 도달 할 수 있는 마지막 레벨인 8레벨에 도달 했다. 오늘 마침 동국대 주변이 적군의 소굴로 변화되어서 퇴근길에 잠시 들러서 공격과 해킹을 했더니 경험치가 쑥쑥 올라서 순식간에 레벨업했다. 드디어 레벨8짜리 무기를 사용 해 볼 수 있게 되어 몇 방 날려 줬더니 적군 포털이 그냥 우르륵 무너진다. 오늘 적군 포털들이 평균적으로 레벨이 낮은 편이어서 쉽게 부숴졌다. 다만 고레벨 무기나 아이템들은 고레벨 포탈에서 구할 수 있는데 고레벨 포탈은 잘 만들어 지지 않는다. 고레벨 포털 팜을 찾아 다녀야 될 지도 모르겠다. 오늘은 명동쪽으로 가게 되는데 거기 적군 고레벨 포털이 다수 있다. 거기서 무기를 좀 건져 올까 보다. 이제 무기를 얻어 오는 곳과 내 땅을 넓히는 곳을 좀 분리 해 봐야 될..
독서감상문을 쓰는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나는 글을 읽는 것과 글로 무언가를 표현하는 것이 서툰 편이다. 그에 비해 이 책의 저자는 글을 정말 잘 쓰는 것 같다. 분명 책의 각 장 의 주제는 주변에서 흔히 들을 수 있었던 소재들인데 그것에 대한 풀이가 정말 기가 막히다. 이 책에 있는 내용은 예전에 기사로 쓰여졌던 내용을 모은 책 같다. 관련 자료를 검색 하다 보니 책의 내용에 해당 되는 기사를 몇 개 발견 할 수 있었다. [이어령의 생각 바꾸기] 국물문화와 포스트 모던적 발상 http://www.storyofseoul.com/news/articleView.html?idxno=847 우리 나라에서 사용하는 음식이라는 말 자체가 마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국물이 들어간 음식이 많고 김치에도 국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