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요리이야기 (64)
준호씨의 블로그
지난 주말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연어를 사 먹었습니다. 그런데 평소와 포장이 좀 다릅니다. 보통은 플라스틱 용기에 비닐랩으로 싸져 있는 형식인데 가끔 이렇게 포장되어 있는 경우가 있더군요. 연어 업체가 다른 걸까요? 음? 생고추냉이가 다 떨어져서 사려고 하니 예전에 먹던 건 없고 오뚝이 생고추냉이라는 것이 있네요. 처음 먹어 봤는데 큰 기대 안 했는데 괜찮더군요. 다만 인터넷에 다른 후기들을 보니 코 끝이 찡한 그런 맛이 없다는 글들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괜찮았던 거 같은데 사람마다 편차는 좀 있을 거 같네요. 사케동 두 그릇에 꼬리 부분은 굵은소금이 묻어 있는 상태로 구웠습니다. 아이들이 연어스테이크를 좋아해서 종종 이렇게 구워주곤 합니다. 조금 남겨 두었다가 한 번 더 구워주었고요. 양파랑..
주의: 백 파더를 집중해서 보지 않았고 재료 구성이나 방법이 다릅니다. 나른한 토요일 저녁, 아내가 백 파더를 보더니 콩 부침개를 해 먹자고 합니다. 언제부터 있었는지 모를 검은콩들이 부엌 한 구석을 자리하고 있었기에 마침 적당한 사용처가 생겼습니다. 풀 방송을 보지는 못했고 대충 콩물을 만들어서 전을 부친다 정도만 숙지했습니다. 콩 부침개는 먹어 본 기억도 없고 어떤 맛이 나는지도 모르는 음식이었습니다. 콩은 전자레인지에서 불리면 금방 불린다고는 하지만 당장 해 먹을 건 아니라 물에 담가서 불렸습니다. 대략 12시간 이상 불린 거 같네요. 불린 콩은 물 3컵 750ml를 넣고 강불로 3분간 끓였습니다. 다른 분들 레시피 정리 해 둔 글을 보니 3컵이라는데 500ml라고 적어 두셨네요. 저랑 사용하는 컵..
말랑말랑 밀떡볶이 국물떡볶이소스 저는 매운 음식은 잘 못 먹고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런데 먹다 보니 조금은 느는 거 같기도 하네요. 집에 가는 길에 장을 좀 봐 오기로 했는데 떡볶이를 사 오라고 합니다. 예전에 사 먹었던 junho85.pe.kr 지난 포스팅에서 이미 한번 먹어봤던 "말랑말랑 밀떡볶이 국물떡볶이소스"입니다. 이후에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한번 더 해 먹었는데요. 지난번에는 다른 재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좀 더 이것저것 넣어 보기로 했습니다. 떡볶이 하면 역시 어묵이죠. 그런데 마트에 어묵이 몇 개 안 남았네요? 요즘 어묵이 인기가 좋은 걸까요? 아니면 생산이 적게 되는 걸까요? 아무튼 남아 있는 어묵을 집어 들고 왔습니다. 조리법을 확인합니다. 5~7분 정도 익히면 됩니..
집에서 자주 해 먹는 음식 순위권 음식인 김치찌개입니다. 그런데 그동안 한 번도 포스팅을 한 적이 없는 거 같습니다. 이제껏 여러 방법으로 김치찌개를 만들어 왔는데요. 요즘은 백종원 레시피를 베이스로 만들어 먹는 편입니다. 물론 똑같지는 않고 아이들도 먹을 수 있게 변형한 버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백종원 김치찌개 영상은 유튜브에만 풀버전으로 3개 이상은 있는 거 같은데요. 주로 첫 번째 영상을 참고하고 있습니다. 돼지고기는 목심 3장 정도를 가위로 잘라서 사용했습니다. 대충 300~500g 정도였을 거 같습니다. 앞다리살 등 저렴한 부위를 사용해도 되는데 지난 주말에 트레이더스에서 목심을 싸게 많이 사 왔기 때문에 목심을 막 씁니다. 레시피에서는 돼지고기 130g이지만 찌개를 많이 만들어 둘 거라 ..
지난 주말 만들어 먹은 파스타 요리 기록입니다. 요즘 자주 사용하는 면은 스파게티 n3입니다. 1인분에 100g씩 사용하면 되고 5분간 삶아서 사용하면 됩니다. 삶을 때는 소금을 조금 넣어서 사용하고 있고요. 면을 쫄깃하고 탄력 있게 만들어 준다는데 사실 차이는 잘 모르겠습니다. 새우를 듬뿍 넣어서 먹는 편입니다. 냉동 새우라 물로 씻어서 대충 해동시켜줍니다. 팬에 올리브 오일을 부어 줍니다. 약한 불에 마늘 1블록과 페퍼로치노홀을 넣어 볶아 줍니다. 페퍼로치노홀을 많이 넣었더니 좀 매웠습니다. 볶다가 빼긴 했지만 많이 넣어서 그런지 오래 볶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매워서 다음에는 좀 적게 넣으려고 합니다. 면은 2인분에 200g입니다. 끓는 소금물에 면을 넣어서 삶아 줍니다. 타이머는 5분 설정합니다. 올..